장유뉴스 :: `2010년 김해시 행정서비스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2010년 김해시 행정서비스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경제활성화와 교육여건 조성시급, 난개발ㆍ지역불균형 불만; 2010.09.17 11:58 입력

김해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인구분포ㆍ남녀비율ㆍ연령대 등을 기준으로 비례할당표본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2010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시민 1000명에게 생활상, 미래비전, 시정 중점 추진분야 인식, 시정인지도 및 관심도, 행정민원서비스 만족도, 주요 행정업무에 대한 만족도로 나뉜 6개 관심영역과 67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민들이 가장 시급히 개선되길 바라는 분야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교육여건 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시민종합복지를 꼽았다. 또, 시민들은 가장 큰 불만으로 난개발과 지역불균형, 일자리 창출부족 등 실업문제, 공공주차장 부족등을 꼽았다.
 
경제분야 가운데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해소 및 일자리 확대 등이 27.6%로 가장 높아 중점 투자 대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분야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25.2%)`， `방과 후 학습 시스템을 통한 공교육 강화(24.3%) 등이 중점적으로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김해종합여객터미널 건립이 17.8%로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확충(15.2%)`， `도로 및 교통시설물 확충ㆍ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 확대(14.6%)`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시민 생활상에서는 거주 만족도가 42.2%로 불만족 비율 8.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평균점수는 59.20점으로 `보통`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여건(환경) 분야 만족도는 62.18점으로 `보통`이상의 양호한 수준이었다. 생활 만족도는 `체육ㆍ여가시설`이 58.3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경제ㆍ산업분야`는 52.48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우선 해결해야 할 경제문제는 물가(인플레) 28.8%, 취업(실업) 25.8%, 전·월세금 상승 13.3% 순으로 응답했다.
 행정민원서비스 만족도는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조금 감소했으나, 10개 평가 항목 모두 100점 만점에 보통(51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김해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 비율이 54.0%로，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 분야(21. 7%)가 김해시 발전에 가장 기여할 분야로 조사되었고 교육환경을 활용한 교육산업(18.3%), 첨단산업(17.5%), 지리·교통환경을 활용한 물류·유통분야 (10.2%)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시가 추구해야 될 미래의 도시상을 물어본 결과 `쾌적한 주거기능의 전원도시`가 22.6%로 가장 높았고 `전통문화 및 예술도시(21.5%)`， `첨단 산업도시(13.6%)`， `사회복지 도시(9.5%)` 순이었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여론을 잘 반영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실시해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