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뉴스 :: 김해을 보궐선거의 새바람 '정책선거'

김해을 보궐선거의 새바람 '정책선거': 김근태 예비후보 현실적인 정책 앞세운 공약발표; 2011.02.22 17:32 입력

김해시민 누구나가 정치에 대해 바램이 있다면 그것은 시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일 것이다. 좋은정치, 희망정치를 위해 민주노동당 김근태 예비후보가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해 2월22일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김근태 예비후보는 이번 4.27 김해을 보궐선거는 정책은 실종되고 공천을 둘러싼 이러저러한 잡음과 낙하산 공천에 대한 공방들로 그들만의 정치로 후보자의 이름만 떠다니고 있고 유권자들을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 선거행태를 꼬집었다. 주민의 정치적 대변자를 뽑는 선거에 후보자들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정책선거 활동을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김근태 예비후보가 4.27 김해을 보궐선거를 희망의 정치로 만들어 가자는 '정책선거'를 위한 첫번째 정책공약은 ‘중소기업 국제화 거점도시 김해’ 건설이다. 김해는 중소기업의 도시로 50인이하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85%를 넘어서고 있고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2,3차 하청업체로 낮은 납품단가, 저임금, 난개발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김근태 예비후보가 제안하는 국제화는  낮은 단가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임금인 국가로 진출하거나 아예 업체를 옮겨 가는 글로벌리즘이 아닌 지역의 중소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김해가 중심을 잡고, 정체성을 축적하여, 세계를 조망하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곧 국제화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상생방안이다. 김 예비후보는 "김해의 지역적 특성으로 부품소재산업의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첨단소재부품산업으로 육성하여 국제화할 수 있는 가능성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이른바 중소기업 국제화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또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지면 지역경제는 저절로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이 살아나 지역세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의 복지 수준이 높아지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으로 김해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제 4.27 김해을 보궐선거는 혼란, 과열양상의 분위기를 뒤로하고 '정책선거'라는 윤활유로 김해정치가 활력소를 얻을 것이다. 정책과 함께  말하고 정책과 함께 승부를 걸겠다는 '정책선거'는 모든 후보들이 생각들은 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분석은 물론이고 대안까지 제시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내야하는  만만찮은 작업이다. 이는 단순한 공약선거가 아니다. 이번 선거에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다. 김해를 위해 머리와 몸으로 말하는 진정성있는 선거활동을 바라며 정책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일보된 선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