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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우리동네 통계는 나로부터! 지역 고용정책수립을 위한 통계 조사 실시
※ 본 원고는 동남지방통계청 김해사무소 이미경 조사행정팀장의 기고문임을 밝혀둔다.
2020.05.13 17:18 입력
편집실
k1212613@hanmail.net
<p>지난 1월 중순 이후부터 매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00명, 사망자 00명, 누적 확진자 00명 이렇게 매일 쉽게 통계자료를 접하고 있다.<br>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주가지수는 10년 전 수준으로 폭락했고, 제조업 셧다운으로 기업들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용근로자ㆍ보험설계사ㆍ대리운전기사, 학습지 지도교사 등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실업 상태에 놓여 있다. 당장 오늘 내일이 위태위태한 상황에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지금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보듬어 내는 적극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에서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통계가 절실히 필요하다.<br></p><p><br></p><p>이런 흐름에 더욱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통계청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3,200가구(김해·밀양·양산)에 대해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비대면조사(코로나19 현장조사 지침 준수)로 실시한다. 대상가구의 취업시간, 구직활동, 취업여성의 경력단절경험여부, 사회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별 고용구조 자료 및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파악해 지역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br> </p><p>올바른 통계가 바탕이 될 때 제대로 된 정책이 수립되고 그에 따른 지원책도 마련될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사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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