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뉴스 :: 50만 돌파기념 'KBS 열린음악회' 8만명 관람

50만 돌파기념 'KBS 열린음악회' 8만명 관람: 대성동 고분군에서 성황리에 개최; 2010.10.22 11: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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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인구 50만 돌파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한  KBS 열린음악회가 지난 19일 대성동 고분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약 8만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김해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인구50만 돌파 축하의 자리가 한층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김해시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한 이날 열린음악회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최철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시민 8만명이 관람한 가운데 황수경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었다. 음악회에는 설운도를 비롯해 남진, 최진희, 양금석, 이용, 카라, 샤이니, 박상민 등과 소프라노 오은경이 출연해 축제의 자리를 빛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변화 창조를 바탕으로 50만 대도시의 품격에 걸맞는 동남권 경제중심도시, 가야혼이 살아있는 역사 문화 도시라는 새로운 김해 건설을 위해 50만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KBS 열린음악회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해시 관계자는 "열린음악회가 대성동고분군에서 열리게 된 것은 공연행사 직전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김해시 인구 50만 돌파 기념식' 과 연계하고, 주차와 행사장 접근성 등을 고려했다는 점을 시민들이 이해하길 바라며,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지만 오신 분 모두를 공연석에 수용할 수 없었던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날 녹화된 공연은 11월 21일 방송 예정이라고 하니 함께 하지 못한 시민들은 TV를 통해 볼 수 있다.